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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형 보청기란 무엇일까요?
보청기 종류 중에 귓속형 보청기는 이름에 걸맞게 귓구멍 안쪽에 위치하는 보청기 유형을 말합니다. 사실 보청기 본체가 전부 숨겨져 있어 외형상 딱히 드러나지 않는 장점이 있어요!
외모에 신경 쓰이시는 분들이나 직장인, 젊은 층에 인기가 많죠. 반대로 귓바퀴에 거는 보청기는 귀걸이형 보청기라고 합니다.
귓속형 보청기를 착용하려면 개인 귀 구조에 딱맞게 맞춤 제작해야 해요. 돌멩이처럼 생긴 고막부터 귓구멍 굴곡까지 정확히 맞는 크기로 보청기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사이즈가 작을 수밖에 없겠죠? 보청기 기능을 전부 넣기엔 한계가 있지만 의외로 활용법도 많답니다. 귓속형 보청기 종류부터 하나씩 자세히 알아볼까요?
귓속형 보청기 종류는 어떤 게 있을까?
귓속형 보청기 종류로는 크기 순서대로 초소형 보청기(IIC), 고막형 보청기(CIC), 귓속형 보청기(ITC), 외이도형 보청기(ITE)를 들 수 있습니다.
초소형 보청기(IIC) 초소형이라 그런지 장단점이 딱 갈립니다
가장 작은 크기라 귓구멍 안쪽에 거의 보이지 않죠. 대신 충전 기능을 탑재할 수 없어 10번 배터리(노란색)를 매일 교체해야 합니다. 충전기가 없으니 그나마 장점이에요^^
장점 : 외부에서 안 보인다 / 울림현상이 적다 / 전화를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다
단점 : 작은 사이즈로 출력이 작다 / 무선, 블루투스 기능 부족 / 작은 보청기라 분실 주의!
고막형 보청기(CIC) 초소형보다 약간 크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아요
초소형보다 약간 커졌지만 보통 눈에 띄진 않죠. 배터리도 동일하게 10번을 사용합니다.
장점 : 출력이 초소형보다 크다 / 기능성 추가 가능(무선, 블루투스 등)
단점 : 방향성 마이크 사용 불가(!)/ 귓밥에 막혀 고장 우려(귀청소는 필수!) / 젊은 층은 성장함에 따라 보청기 교체해야 해요
귓속형 보청기(ITC) 중간 크기라 가장 무난한 편
보청기 배터리는 312번을 사용하는데요, 수명이 5~7일 정도예요. 무선&IT기능도 탑재 가능하고 다소 나이 드신 분들도 사용하기 편하다고 해요. 대신 귀지나 습기때문에 고장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이도형 보청기(ITE) 귓속형 중 가장 크지만 출력은 강력해요
배터리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어요! 13번이나 312번 배터리를 사용한답니다. 13번 기준 9일~12일 정도 가는 편이에요. 버튼도 보청기 외부에 부착 가능해서 조작 가능해요. 중고도 난청에도 출력이 무난하니까 나이 드신 분들도 착용하면 좋겠어요. 단, 크기가 크니 보입니다!
귓속형 보청기 가격은? 각 브랜드별 참고 현황
브랜드마다, 제품마다 가격이 제각각이라 한번에 정리하기 힘들어요. 물론 구매 전에는 직접 재원과 디자인, 기능을 맞춰보고 결정하시는 게 좋겠죠?
보청기 가격도 그때 문의하시면 더 정확합니다. 그래도 일단 브랜드별 참고용 가격대를 정리해봤습니다. 보시고 대략 감잡아보세요!
스타키 귓속형 보청기 가격
구분 | 유형 | 모델 | 정부고시가격 | 청각장애등록자 |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
귓속형 | ITC | Livio edge AI 2400 R | 125만원 | 25만원 | 14만원 |
Livio AI 2000 R | 120만원 | 20만원 | 9만원 | ||
Livio AI 1600 R | 108만원 | 10만원 | 0만원 | ||
ITE | Livio edge AI 2400 R | 125만원 | 25만원 | 14만원 | |
Livio AI 2000 R | 120만원 | 20만원 | 9만원 | ||
Livio AI 1600 R | 108만원 | 10만원 | 0만원 |
시그니아 귓속형 보청기 가격
구분 | 모델 | 채널 | 배터리 | 보청기 가격 |
귓속형 보청기 인시오 C&G | 7AX | 20 | 리튬 이온 전지 충전 | 680만원(한쪽) 1300만원(양쪽) |
5AX | 16 | 580만원(한쪽) 1100만원(양쪽) | ||
3AX | 12 | 480만원(한쪽) 900만원(양쪽) |
오티콘 귓속형 보청기 가격
보청기 종류 | 유형 | 정부 고시가(원) | 본인부담금(원) | |
일반 | 기초수급/차상위자 | |||
귓속형 G500 | ITC | 1,250,000 | 251,000 | 140,000 |
CIC | 1,020,000 | 102,000 | 0 | |
IIC | 930,000 | 93,000 | 0 | |
귓속형 G400 | ITC | 1,090,000 | 109,000 | 0 |
CIC | 920,000 | 92,000 | 0 | |
IIC | 870,000 | 87,000 | 0 |
대부분 100만 원 이상 고가인 것을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정부지원금을 받으면 본인부담금이 10만 원 이내로 크게 낮아져요. 그 외에 보청기 행사나 광고를 잘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귓속형 보청기 장단점 한번에 비교해보기
방금 전에 설명드린 귓속형 보청기 종류별 장단점을 한눈에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표를 보시면 어떤 보청기가 나에게 맞을지 대략 감이 잡힐 거예요!
보청기 종류 | 연령대 | 특징 | 대상자 | 청력 범위 |
초소형 | 10 ~ 50세 | 외관상 잘 안보임 | 젊은층, 직장인 | 중도난청 70dB 안쪽 |
고막형 | 젊은층, 직장인 | 중도 고도난청 90dB 안쪽 | ||
귓속형 | 노인, 고심도 성인난청 | |||
귀걸이형 | 1 ~ 50세 이상 | 귀에 거는 형태 | 유소아난청 심도난청 인공와우 대상자 | 고도 심도난청 120dB |
오픈형 | 5세 ~ 50세 이상 | 울림현상 없음 | 첫 착용자 | 중도 고도난청 90dB 안쪽 |
초소형은 사이즈가 너무 작아 기능이 부족하고, 고막형도 마찬가지예요. 대신 외이도형은 사이즈가 제일 크지만 배터리도 오래가고 출력도 좋습니다.
규모가 작은 만큼 귓밥이나 습기로 잘 고장나는 문제가 있어요. 또 젊은 층의 경우 신체 성장으로 맞지 않게 되면 보청기를 새로 맞춰야 하는 단점이 있어요.
귓속형 vs 귀걸이형, 어떤 게 더 낫나요?
구분 | 맞춤형(고막형, 귓속형) IIC, CIC, ITC, ITE | 오픈형 (RIC, BTE, RITE) |
출력 | ㆍ사이즈가 작아 출력에 한계가 있음 ㆍ난청 심화 시 기기 교체해야함 | ㆍ중대형 사이즈로 출력이 좋음 : 중도, 고도, 심도 난청 커버 |
기능성 | ㆍ듀얼 마이크 설치 불가 (사이즈 한계) | ㆍ마이크 2개 장착으로 소음제거 |
이물감 폐쇄감 | ㆍ귓속에 보청기를 넣기 때문에 이물감, 폐쇄감 있음 | ㆍ리시버만 귓속에 위치해 이물감, 폐쇄감이 적음 |
고장 수리 | ㆍ귀지, 습기로 인한 잔고장 有 ㆍ자체 청소, 수리 어려움 | ㆍ잔고장 적음 ㆍ귀지 청소 쉬움 |
피드백 발생 (기기 잡소리) | ㆍ마이크-리시버 상호 작용으로 피드백 발생함 | ㆍ피드백 적음 |
귓속형이 디자인적으로 보이지 않아 좋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어쨌든 귀걸이형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귀걸이형 보청기는 본체가 크기 때문에 출력이 좋고 고도/심도 난청에도 대응이 가능해요.
또 마이크 2개를 모두 탑재해서 소음제거 기능 등 다양한 기능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이물감은 있고, 귀걸이에 걸었으니까요.
귓속형은 출력이 약간 약하지만 이물감도 적고 외형상 보이지 않아서 심미적으로 좋아요. 하지만 귀지나 습기로 잔고장이 잦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글쎄 더 나은 건 사람마다 다를 것 같네요.
그래도 굳이 비교한다면…귀걸이형이 장점이 조금 더 있는 거 같아요!
귓속형 보청기 사용법, 관리 팁은 무엇일까요?
귓속형 보청기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좌우될 수 있어요. 본체가 귓구멍에 들어가니까 귀지나 습기, 땀 등으로 고장날 확률이 높거든요.
땀을 흘린 뒤에는 귀청소를 하고, 보청기는 전용 건조기에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또 보청기 내부에 귀지가 들어가지 않게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세요!
귓속형 보청기 후기, 실제 사용자는 어떨까요?
“이렇게 작은 보청기라니 신기해요. 그런데 착용감은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스러워요. 겨울엔 귀 안이 건조해져서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귀에 소리를 안 듣는 게 정말 힘들더라고요. 귓속형 보청기를 착용하고 나니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돼요. 하지만 습기나 귀지 관리 주의해야 한다는 게 단점이에요.”
“제 나이에 이렇게 세련된 보청기를 쓸 수 있다니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