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과거에 비해 고령화 사회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요즘, 보청기에 대한 국가 지원 프로그램을 정리해봤습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청력 손실로 고생하시지만, 보청기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정작 정부에서 청각장애인 분들께 보청기 지원금을 내려주고 있다는 걸 모르시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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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은 어떤 방식으로?
먼저 보청기 지원금은 어떤 식으로 지급되는지 살펴볼까요? 지원금은 구입 후 환급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먼저 본인이 보청기를 구매하고, 그 뒤에 영수증 등의 구매 증빙을 갖춰서 지원금을 신청하면 정부에서 일정 금액을 되돌려줍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요건은 무엇일까요? 청각장애인 등록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증/경증 장애 등급 구분은 없고요. 단, 5년에 한 번씩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유념하세요!
청각장애 등급 기준
청각장애 등급은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1급: 청각장애+다른 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
- 2급: 두 귀의 청력이 모두 90dB 이상
- 3급: 두 귀의 청력이 모두 80dB 이상
- 4급: 두 귀의 청력이 모두 70dB 이상
- 5급: 두 귀의 청력이 모두 60dB 이상
- 6급: 좋은 귀는 40dB 이하, 나쁜 귀는 80dB 이상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을까?
정부 지원금 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예전보다 향상된 최신 기준을 적용해서 짚어보겠습니다.
한 쪽 귀에 대한 최대 지원 한도액은 일반인 기준 117.9만원,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은 131만원입니다. 참고로 15세 이하 아동의 경우에는 양쪽 귀 모두에 대해 지원금이 주어집니다! ^^
일반인 vs. 기초수급자 계층 구분
일반인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간의 구체적인 지원금 차이를 아래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 보청기+초기적합관리비: 최대 99.9만원 (111만원의 90%)
– 후기적합관리비: 최대 18만원 (20만원의 90%, 1년 후부터 4년간 연 4.5만원씩)
– 총합: 117.9만원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의 경우
– 보청기+초기적합관리비: 최대 111만원 (100% 지원)
– 후기적합관리비: 최대 20만원 (1년 후부터 4년간 연 5만원씩)
– 총합: 131만원
지원금 신청은 이렇게!
자, 그렇다면 이제 지원금을 신청하는 절차를 하나씩 짚어볼까요? 보청기 지원금 신청은 총 5단계로 이뤄집니다:
- 1) 보청기 처방전 발급받기 (이비인후과)
- 2) 보청기 구입하기 (보청기 센터에서 영수증 등 서류 발급받기)
- 3) 보청기 검수 확인서 발급받기 (1개월 후 이비인후과 방문)
- 4)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급여비용 청구하기
- 5) 1년 후부터 매년 후기 적합관리비용 청구하기
세부적인 준비 서류와 발급 문서 등은 위 본문 내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진행하면 어렵지 않답니다. 🙂
아직 궁금한 게 남았다면?
글의 내용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추가 질문해주세요! 특히 여기 본문에서 다루지 않은 질문이라면 최대한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청각 장애인분들께서 보청기 지원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