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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에 대해 잘 모르시겠다고요? 걱정마세요!
요즘 누구나 보청기에 대해 듣긴 들어봤겠죠? 하지만 막상 보청기를 구매하려고 보면 생소한 용어들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청기 관련 핵심 용어들을 친절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용어부터 꿀꺽 정복하면 보청기 구매도 술술~ 넘어갈 거예요!
보청기 주요 부품 명칭부터 알아볼까요?
보청기 안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부품들이 있습니다. 그 부품들의 명칭과 역할을 알아두면 보청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죠?
마이크
마이크는 소리를 모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리를 모아서(집음 작업) 전기신호로 바꿔주지요. 이렇게 변환된 전기신호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증폭기(앰프)
증폭기는 마이크에서 넘어온 전기신호를 증폭(키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 모든 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키우는 게 아니라, 착용자에게 필요한 특정 주파수 대역만 키워줍니다. 전체를 무작정 키우면 청력이 오히려 망가질 수 있거든요.
리시버
증폭기에서 키워진 전기신호를 다시 소리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리시버 부분이 고막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청결 유지가 매우 중요해요. 청소를 자주 해야 귀지 등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 유형은 어떻게 나뉘나요?
편하게 쓰실 수 있는 보청기를 골라야 하는데, 유형이 너무 다양해서 몰라 ~헷갈리시나요? 크게 “귀에 거는 형태”와 “귀에 넣는 형태”로 나눠볼게요!
귀에 거는 형태
1. 오픈형(RIC) : 고주파 청력 손실에 좋고, 경도~고도 난청에 적합해요
2. 귀걸이형(BTE) : 크기가 커서 보기 쉽죠. 심도 난청에 적합합니다
귀에 넣는 형태
1. 초소형(IIC) : 작아서 착용 티가 안 나요! 경중도 난청에 잘 맞아요
2. 고막형(CIC) : 착용감 좋지만 살짝 보여요. 경중도 난청에 적합
3. 외이도형(ITC) : 중고도 난청에 잘 맞고, 귀구멍 밖으로 드러나요
보청기 케이스 부분의 용어도 살펴볼까요?
너무 빡셌죠? 이번에는 조금 가벼운 용어들을 알아볼게요. 케이스 부분에 대한 용어들이에요.
벤트(Vent)
보청기 몰드 안에 있는 작은 구멍을 말합니다. 이 구멍 덕분에 귀가 웅웅대거나 울리는 이충만감을 해소할 수 있어요. 하지만 벤트를 내면 보청기 사이즈가 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페이스 플레이트(Face Plate)
귓속형 보청기 쉘 중에서 밖으로 노출된 평평한 부분을 말해요. 마이크나 볼륨, 버튼 등이 이 페이스 플레이트에 장착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쉘(Shell)
귓속형 보청기의 겉면 케이스를 가리켜요. 딱딱한 플라스틱이나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져 있죠.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하우징(Housing)
귀걸이형 보청기에서 귓바퀴에 거는 금속 부품을 하우징이라고 부릅니다. 대체로 기성품으로 나와 있어요.
자~ 보청기 용어들을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이제 전문가 수준은 아니어도 기초적인 용어 정도는 훤히 아시겠죠? 보청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보청기 구매도 수월해질 거예요!^^